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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리플리 소개 줄거리 평가 주연들의 리즈시절

by jflowergetit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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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개

1999년 영화 리플리는 1955년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무비입니다. 같은 작품으로 1960년 "태양은 가득히" 라는 영화에서는 원작에 각색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는데 영화 리플리는 원작에 좀 더 충실한 영화입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인 리플리는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작품으로 각본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와 공동 집필을 했습니다. 주연으로 중맷 데이먼 주드로 기네스 팰트로우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고 조연들 역시 케이트 블란쳇 필립 시모어 흐프만 등 명품배우들로 포진되어있습니다. 제작은 미라지 앤터프라이즈와 팀닉 필름스가 맡았고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미라맥스 인터내셔널이 맡았습니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39분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199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에 개봉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선 그 보다 조금 늦은 2000년 3월 4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2. 줄거리

낮에는 호텔 보이로 밤에는 피아노 조율사로 생활하고 있는 별 볼일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청년 토마스 리플리(맷 데이먼)는 남들의 말투와 필체를 잘 흉내 내고 거짓말을 감쪽같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인물입니다.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그럴만한 기회도 없고, 행운도 없다고 생각한 그는 하루하루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한 피아니스트가 팔을 다치게 되어 연주자리가 갑자기 비게되었고 그를 대신하여 상류층 파티에서 연주를 하게 된 리플리는 어느 선박 회사의 대표이며 부호인 허버트 리처드 그린리프(제임스 레브혼 분)의 눈에 띄게 됩니다. 허버트 그린리프는 성실하고 믿음직해 보이는 톰 리플리를 아들의 대학 동창으로 착각하는데 리플리는 그의 착각을 기회로 생각하며  큰 돈을 지불할 테니 현재 이탈리아에서 자기 멋대로 살고있는 아들 디키 그린리프(주드로)를 자기한테로 데려와 달라고 요청하는 아버지의 부탁에 응하게 됩니다. 리플리는 자기 처지로는 상상조차 할수없는 이탈리아 여행을 할 수 있고 게다가 엄청난 보수까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그리고 리플리는 이탈리아로 가기 전에 미리 디키의 정보를 조사하고 그가 좋아하고 지금 한창 푹 빠져있는 재즈 음반을 들으며 디키의 만남을 상상하게 됩니다. 리플리는 이탈리아에 도착하고 디키를 만나게 됩니다. 실제로 만난 디키는 이탈리아의 한 바닷가 마을에 집을 구해서 자신의 여자 친구인 마지 셔우드(기네스 팰트로우)와 매일 빈둥빈둥 놀기만하고 부부모님의 돈을 펑펑 쓰는 한량중의 한량으로 살고있는 그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요청은 들은척도 안하며 리플리가 받게될 돈으로 더 흥청망청 써버리자 얘기를 합니다. 그런 그를 리플리는 부러워하며 동경하기 시작합니다. 리플리는 본인이 디키와 같은 프린스턴 대학 동창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미리 예습한 디키가 좋아하는 재즈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를 가장한 계획적인 방법으로 다가가서 디키에게 접근을 하는데 디키는 리플리가 재즈에 대해 무척 잘 아는 것을 보고 즐거워하며 반가워하면서 리플리에게  자신의 집에서 며칠 더 머물며 같이 시간을 보내자며 제안하고 리플리는 내색은 안하지만 무척 좋아하며 디키의 집에 유숙을 하게 됩니다.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리플리는 디키와는 물론이고 디키의 연인 마지와도 친해져 서슴없이 친한 친구처럼 지내게 됩니다. 처음에는 리플리도 디키 아버지와의 약속대로 디키를 데려가려 했지만 디키는 돌아가는 것을 계속 거부하자 리플리는 그들과 매일 유흥을 즐기면서 본인도 마치 상류사회의 일원이 된 양 착각에 빠져 하루하루 한량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디키의 성격은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또한 변덕스럽고 성격이지만 때로는 칼같이 예민한 부분에 있어서 아주 냉철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리플리가 묘하게 본인에게 친구 이상으로 다가오는것을 감지한 디키는 리플리에게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리플리를 조금씩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디키 아버지에게 받은 돈도 점점 이제는 거의 바닥이  나고 디키의 아버지  역시도 친한 친구인 당신을 보냈는데 아들이 여전히 돌아올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자신도 이제는 어쩔수 없다하며 남은시간 이탈리아 여행이 즐거웠길 바란다는 편지를 받게됩니다. 그것은 일종의 계약을 해지하는 편지였습니다. 하지만 리플리는 디키의 아버지의 편지와는 상관없이 디키가 여전히 자기와 같이 있어줄 것이라 내심 기대를 하며 디키의 아버지에게  돈을 더 보내달라고 하자고 얘기하지만  디키는 그런 그를 외면하듯 자신은 이제 이탈리아 중북부로 떠날 거고 이제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니 마지막으로 이별파티를 하자고 말합니다. 그동안 꿈 같은 생활에서 다시 원래의 지극히도 평범하고 초라한 생활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과 디키와의 이별이 너무나 두렵고 받아들일수 없는 감정이 밀려와 리플리는 불안해 합니다. 그리고 둘은 마지막 작별을 하기 전 디키와 톰은 단둘이만  바닷가에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으며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불길한 이야기가 오고 가게 됩니다.

 

3. 평가

언제나 "태양은 가득히" 의 레전드 작품과 비교가 되었지만 원작을 더욱 잘 살린 영화 리플리는 나름 상당한 호평과 흥행적인면에서도 4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만 8000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명품감독 앤서니 미겔라의 격조있는 연출과 미장센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주연배우들을 비롯하여 조연배우들 역시 명품배우들로 포진되어 있어 영화의 흡입력을 더욱 배가 시켰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톰 리플리 역할을 맡은 맷 데이먼이 쳇 베이커의 마이 퍼니 발렌타인을 직접 불러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며 주드로는 진짜 한량인가? 맷 데이먼은 동성애자에다 사기꾼인가? 기네스 팰트로우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하는 현실몰입이 너무 되었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미모 또한 그들의 연기력과 대등하게 너무나 멋진 리즈시절을 보여주고 있는 아름답고 격조높은 영화 리플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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